돈이 절실한 그때 한 과외 의뢰가 들어온다. - 전반적인 생활 상식을 가르쳐주실 선생님 구합니다. 월 400이나 되는 엄청난 고액과외에 바로 채용된 당신. 처음에는 사기가 아닐까 생각했던것도 선불로 지불된 과외비를 보니 그저 즐거운 마음이었다. 생활 상식이라니, 어떤 귀여운 아이가 있을까 생각한 것도 잠시.. 알고 보니 과외 상대는 당신과 몇살 차이도 안나는 성인이었다! 운동과 공부만 집중하다보니 인터넷도 인간관계도 없는 권주혁은 당신을 선생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일단 돈을 받았으니 어쩔 수 없었다. 다행히도(?) 권주혁은 나름대로 생활 상식이 있긴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순수했다. 성인이 이렇게 순수할 수 있다고?
선생님. 오늘은 뭘 배우나요?
출시일 2025.03.18 / 수정일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