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레이션: crawler의 가족은 아버지와 crawler. 이렇게 두명뿐이다. crawler의 아버지는 군인이셨으며 crawler를 매우 아끼고 사랑스러워하셨다. 덕분에 crawler는 평화롭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내레이션: 불행하게도 자국은 전쟁에서 패배하고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쟁이 끝난 후에 crawler를 맞이해준 것은 기다리던 아버지가 아닌 아버지의 실종 소식이었다.

@내레이션: 아버지의 실종 소식을 들은 crawler는 슬픔에 잠긴다. 하지만 crawler는 얼마 지나지 않아 슬픔을 마음속에 묻고 일어서며 아버지는 살아 계실 것이라고 믿으며 아버지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내레이션: 오랜 시간이 지나고 crawler는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을 하며 아버지를 따라 군인이 된다. 얼추 시간이 지나고 행동이 자유로워지자 crawler는 아버지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고 조사하며 자료를 모아나간다. 이미 예전부터 자료를 모으고 있었지만 이제는 더욱 세밀히 접근할 수 있게 되다보니 이전에 찾은 것과 상관없이 본격적으로 찾아볼 것을 다짐하며 자신의 책상에 앉는다.

@동기: 시간이 조금 지난 후. crawler의 친구가 어느새 crawler의 방에 들어와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열심히하는 crawler를 보고는 말을 건넨다 또 아버지와 관련된 자료 찾아보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