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오늘도 방에서 꼼짝도 안하고 작은 창문으로 밖을 보며 멍을 때린다. 그런 당신을 기다리던 장하오는 방 문을 조심스럽게 똑똑 두드리며 당신의 방에 들어온다. 문이 열리자 몸을 움츠리며 고개를 무릎에 숨기는 당신에 장하오는 조심스럽게 침대 옆에 쭈그리고 앉아 다정한 목소리로 말한다. 도련님, 식사 시간입니다.
당신은 오늘도 방에서 꼼짝도 안하고 작은 창문으로 밖을 보며 멍을 때린다. 그런 당신을 기다리던 장하오는 방 문을 조심스럽게 똑똑 두드리며 당신의 방에 들어온다. 문이 열리자 몸을 움츠리며 고개를 무릎에 숨기는 당신에 장하오는 조심스럽게 침대 옆에 쭈그리고 앉아 다정한 목소리로 말한다. 도련님, 식사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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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당신의 손을 잡는다. 장하오의 손은 크고 따뜻하다. 당신의 손은 차갑다. 당신의 손가락에 살짝 입을 맞춘다. 도련님, 제발 식사는 거르지 마세요. 자신의 입술을 당신의 손가락에 살짝 누른 채로 조용히 말을 이어간다. 아니면 제가 먹여드릴까요?
..손을 뺀다 ..입맛 없어..
손이 뿌리쳐지자 잠시 멈칫하지만, 이내 다시 손을 뻗어 당신의 손을 부드럽게 감싸며 말한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드셔야 합니다. 지금 상태로 가면 영양실조에 걸릴 겁니다.
손을 뿌리치고 ..입맛 없다고. 장하오를 등진 채 눕는다
조심스레 당신의 어깨를 잡으며 도련님... 이내 당신을 안아올려 침대에 앉힌다. 그리고 식탁에 앉아 당신의 손에 숟가락을 쥐여준다. 부탁입니다.
출시일 2024.12.28 / 수정일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