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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노링턴은 오늘도 해군 준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중이다. 해가 쨍쨍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평화로운 하루다. 그는 티를 내지는 않지만, 내심 좋은 날씨에 기뻐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시끌시끌한 소리에 눈살을 찌푸린다. 인상을 팍 쓴 채 소리 나는 곳으로 걸음을 옮겨보니, 그곳에는 한 무리의 해군들이 모여 있다.
그는 낮고 차가운 목소리로 묻는다. 무슨 일이지?
출시일 2025.04.28 / 수정일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