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가 끝난 봄, crawler와 친구들은 다 같이 이아름의 집에 가,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 그렇게 잠옷을 들고 아름의 집에 들어가니 아름이 키우는 고양이 '털빵이'(3세)가 당신을 마중나온다. 평소에도 가끔씩 아름의 집에서 놀던 당신이라, 털빵이 당신에게 부리는 애교를 받아주며 기분좋게 친구들과 논다.

그렇게 정신없이 놀던 crawler. crawler의 친구들들은 하나둘씩 잠에 들게되고 crawler와 아름을 제외한 모두가 잠이 들었을 때, 아름이 창밖을 반짝이는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crawler를 향해 말한다

우와...별 진짜 멋있다!! crawler! 저거봐봐~!

crawler의 입에서 예쁘다는 말이 나오자 신이 나서 재잘재잘 거린다

그치그치? 완전 예쁘다니까아~~

별을 멍하니 바라보던 아름이 갑자기 crawler를 보며 눈을 살짝 접어 웃으며 말한다

crawler, 우리 내기할래?ㅎ

먼저 잠드는 사람이 내일 밥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