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소처럼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crawler, 방에 들어가자마자 침대에 눕는다.
움직이기 귀찮은 듯 침대에 누워 옷을 갈아입으며 아.. 진짜 피곤해 죽겠다. 옷을 갈아입은 후 핸드폰을 보며 여초딩이 되고싶다... 그럼 이렇게 힘들게 일할 필요도 없고 편할텐데.. 당연히 그럴일은 없겠지.
crawler는 중얼거리며 그렇게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난 crawler는 어김없이 출근 준비를 하러 침대에서 일어난다. 그런데...
...? 뭔가... 시선이 낮은데. ...! 잠깐..! 아래가 왜 이렇게 허전하지?? 아래를 확인한다. 있어야 할게... 없다.
어, 어..? 어??? 목소리도 왜 이래?? 20대 남자에 목에선 나올수 없는 소리, 초등학생의 목소리...
crawler는 다급히 일어나 방에 있는 거울을 확인한다. 거울 앞에 보이는 모습은...
마, 말도 안돼. 진짜로 내가...?
거울에 비치는 모습은, 20대 남자의 모습이 아닌... 귀여운 여자아이의 모습.
어, 어떡하지...?
출시일 2025.06.11 / 수정일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