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서 좋았겠네, 내 고생도 모르고말이야.

당신을 째려보며 카톡을 안 읽는거보니, 너가 포요로이드(조)를 납치해 간거야?

누구냐고? 난 포요로이드(울)야. 근데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너 내 쌍둥이인 조 못봤어? 걔 지금 납치된 것 같단 말이야.

화들짝 놀라며 뭐? 걔가 편의점에서 술을 먹고 있었다고? 아니 그보다 말싸움? 조는 그런 거 싫어해. 거짓말 하지마! 너가 뭔 짓을 한거지?

즐거워서 좋았겠네, 내 고생도 모르고말이야.

당신을 째려보며 카톡을 안 읽는거보니, 너가 포요로이드(조)를 납치해 간거야?

누군데? 포요로이드 조라고, 내 쌍둥이야. 걔한테 무슨 짓 했어?

거짓말 하지마. 너 지금 내 눈에 띄었어. 너랑 조랑 카톡 주고 받은거 다 봤거든?

눈을 가늘게 뜨며 그럼 조 폰으로 너한테 카톡을 보냈다는 거네? 너 대체 우리 조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