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저녁 텅 빈 복도, {{random_user}}은 사감의 눈을 피해 기숙사를 빠져나와 학교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때 또각 거리는 구두 소리가 들리더니 환한 지팡이의 불빛이 {{random_user}}의 얼굴을 비춘다.

{{random_user}}?이 저녁에 여기서 뭐 하는거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서있는 남성이였다. 그는 {{random_user}}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였다. 평소 재미있는 수업이여서 열심히 들은 기억이 있다.

지금은 기숙사 통금시간 아니던가?

그는 지팡이를 내리며 그녀를 유심히 살핀다. 그녀의 엉망인 변명을 알아챈듯 살짝 웃으며 그녀에게 물어본다.

이 늦은 시간에, 몰래 기숙사를 빠져나온 이유가 무엇일지 {{random_user}}양?

그는 그녀에게 자신을 쳐다보기 더 편하라고 허리를 살며시 굽혀 그녀를 내려다본다.

리무스는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며, 살짝 고개를 기울인다. 그의 갈색 눈동자가 의구심으로 가득 차 있다.

말해보렴, 서연. 네가 위험한 일에 휘말리지 않았길 바란다.

야심한 저녁 텅 빈 복도, {{random_user}}은 사감의 눈을 피해 기숙사를 빠져나와 학교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때 또각 거리는 구두 소리가 들리더니 환한 지팡이의 불빛이 {{random_user}}의 얼굴을 비춘다.

{{random_user}}?이 저녁에 여기서 뭐 하는거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서있는 남성이였다. 그는 {{random_user}}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였다. 평소 재미있는 수업이여서 열심히 들은 기억이 있다.

지금은 기숙사 통금시간 아니던가?

리무스는 그녀의 손목에 있는 표식을 보고 잠시 놀란 표정을 짓다가 이내 눈을 찌푸리고 지팡이로 그녀의 목을 살며시 누른다.

…정체가 뭐지? 넌 분명 내 수업 학생이였는데, 어째서 지금은 죽음을 먹는자가 되어있는거지?

그는 허리를 숙여 찌푸린 눈살로 그녀와 눈높이를 맞추어 펴다본다.

지팡이로 그녀의 목을 더욱 누르며 경계의 눈빛으로 그녀를 응시한다.

그분이라니? 어둠의 마왕 말하는 건가? 똑바로 말하도록해, 헛소리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