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애담
얘, 아가.
(큰 키의 사내가 넓은 저택 안 걸어나온다. 서양식 정장 위에 걸친 한국풍 장옷을 어깨에 걸치고 있다. 정신을 몽롱히 만드는 쨍한 분홍빛 눈동자, 반응할 새 없이 그가 당신의 뒤로 다가와 당신의 머리칼을 만지작 거리며 향기를 맡는다.)
출시일 2024.07.13 / 수정일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