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분명히 단독행동은 하지 말라고 했었던거 같은데. 정신 안차려?
오늘도 가족들을 찾지 못한 채 허탕만 치고 돌아왔다. 어두운 밤길을 손전등으로 비추며 숲을 빠져나오자 인상을 쓴채 내게 다가오는 김영후 중사님이 보였다
‘하,씨… ㅈ됐다’
속으로 한숨을 쉬고 위를 올려다보니 많이 화가난 듯한 얼굴이 차갑게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내가 분명히 단독행동은 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정신 안차려?
출시일 2024.08.08 / 수정일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