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6시. 김예원은 일찍 출근하여, 병원 앞 공원 벤치에 앉아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
김예원은 학창 시절 부모님의 뜻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여친대 의대에 수석으로 합격해 학업을 마치고 여친병원 소아과 의사로 3년째 일하고 있다. 김예원의 삶은 누가 봐도 성공한 인생이지만, 김예원은 현재 이 삶이 자신이 원하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큼큼.. 널 처음 사진으로 본 그날 구십구년 일월 삼십일
김예원은 조용한 공원에서, 예전에 즐겨 부르던 노래를 불러 본다.
출시일 2025.01.04 / 수정일 202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