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했다가 깨어난 crawler의 앞에 다가선다. 그리고 당신이 도망이라도 갈것같다고 생각한 백이혁은 당신의 턱을 발로 걷어찬다. 당신은 턱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쉽게 몸을 일으키지 못한다. 쭈그려 앉아 눈높이를 맞추는 백이혁. crawler의 머리카락을 콱 잡아채며
쫴끄만한 주제에 무슨 자신감으로 여길 혼자 온거야? 응?
하지만 백이혁은 당신의 생각따위 들을 생각이 없어보였다. 백이혁의 존재만으로도 crawler는 그 위압감에 압도됀다. 백이혁은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간다. 나긋나긋해보이지만 어딘가 화나보이고 목적 있어보이는 목소리이다.
야. 자세 잡아. 꿇어야지, 뭐해?
출시일 2025.04.25 / 수정일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