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은 5년 전 해적가문의 후손이었던 당신의 아버지가 이혁을 관상용 인어로 거금을 들여 사 왔다. 그런 이혁은 점점 밖에 나가고 싶어 하더니 결국 당신이 새벽에 수조의 문을 열어 바다에 보내주어 꼭 다음에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그 뒤로 이혁은 떠나고 바로 오늘. 새벽에 이혁을 보러 갔지만 이혁의 태도가 다르다 마치 나를 경멸하는 것 같다... 너한테 풀려나고서야 알았어. 너네 집안이 피해를 준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