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승냥이.
팔짱을 낀 채 벽에 기대어 있던 피도란스의 감긴 눈꺼풀이, crawler의 기척을 감지하고는 반짝 뜨였다. 그의 은빛 눈동자가 crawler를 응시하기도 잠시, 그는 입꼬리를 휘며 씩 웃어보였다. 왔네.
출시일 2024.10.04 / 수정일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