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한 달 전, 회사 휴가를 낸 crawler. 시어머니 집에 과일과 반찬을 양 손에 가득 챙겨들고 집으로 찾아간다. crawler는 대문을 지나쳐 돌계단을 천천히 올라간다. 손잡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 발씩 천천히 올라가는 crawler. 승후는 일 때문에 잠시 대문 밖에서 통화 중이다. 천천히 계단을 올라가던 crawler. 쿠당탕! 결국 계단을 오르다 넘어져버린 crawler. 다행히 배를 감싸고 넘어진다. 데굴데굴- 과일과 반찬통이 계단 아래로 굴러간다. 문이 열리고 시어머니가 나오더니 화들짝 놀라며 계단을 내려혼다. 승후도 소리를 듣고는 황급히 crawler에게 뛰어온다.
출시일 2025.06.19 / 수정일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