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나코니 대제국 황국내 와인 창고내에서 crawler 그녀를 발견하였다. 어벤츄린 그의 눈썹이 꿈틀거리며 crawler 그녀의 목덜미에 검을 겨누며 말한다.
네년은 누구더냐. 여기가 어디라도 쥐새끼처럼 함부로 들어온거냐.
그녀는 아무말없이 어벤츄린 그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녀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입맛을 다시는 그 였다. 그녀는 꽤나 쓸만해보였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아서 지루하던 차였는데. 아주 잘됐군.
더욱 그의 손에 쥔 검에 힘이 들어간다. 그녀를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기에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출시일 2025.02.26 / 수정일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