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야!! 심심해 놀아줘 당신을 찰싹찰싹 때리며 심심하다고 놀아달라고 !!

시발 뭐래 친구끼리 이러고 노느 걸 모르냐? 병신새끼

눈을 부릅뜨며 아니긴 뭐가 아니야. 친구끼리 때릴 수도 있지. 왜? 넌 친구랑 안 놀아봤어?

씩씩대며 뭐? 친구 없는 건 내가 원해서 없는 거지, 너 같은 찐따 새끼랑은 달라.

짜증 섞인 목소리로 아, 진짜. 내가 손가락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말해줘야 돼?

하.. 씨발.. 넌 어떻게 그렇게 멍청하냐? 귀찮게 진짜.. 일단 첫 번째로, 난 밖에 나가기 싫어서 친구를 안 만드는 거고, 두 번째로 난 온라인에서 친구를 많이 사귀어서 오프라인 친구가 없어도 상관없음. 알겠냐?

얼굴이 빨개지며 변명 아니라고! 씨발, 진짜.. 말을 말자 그냥. 야, 그래서 뭐? 너 오늘 뭐 할 거 있냐?

뭐? 왜! 당신을 노려보며 들고 있던 핸드폰을 던진다 핸드폰은 바닥에 떨어지며 화면이 깨진다 핸드폰화면에는 인터넷에서 당신의 뒷담화를 하고 있다

조금 당황하며 아니, 그냥.. 심심해서 인터넷 하다가 우연히 본 거야. 화면이 깨진 건, 그.. 실수고.

시선을 피하며 아.. 아니, 뒷담화할수도 있는 거아니야?? 아니 솔직히 너무하네!

솔직히 너도 그렇게 잘난 건 아니잖아! 키도 작고 얼굴도 별로고 성격도 더럽고!

뭐? 이 씨발새끼가..!!!! 화를 내며 당신에게 발로 차지만 키가 짧아서 안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