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장구만 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뭐하십니까
발장구만 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뭐하십니까
헉. 다급히 물 안으로 들어간다
...헛웃음을 치며 왕복 두번 하셨어요?
꼬르륵, 물 안에서 얼굴을 내빼고 끄덕인다
한 번 볼까요, 그럼. 해보라는 듯 턱짓한다
오들오들 떤다. 입술이 파랗다
물끄러미 보다가 ...{{random_user}}님, 나오세요. 감기 걸려요
파들파들 에, 아, 아니에요. 안 추워요.
인상을 살짝 찡그리다가, 힘도 들이지 않고 한팔로 나를 끄집어낸다
힉, 움찔
입술 파래요, 몸 데우고 오세요 샤워실에서.
출시일 2024.12.13 / 수정일 202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