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하얀 공간인 안티 보이드. 넓은 건 뭐라 할 것도 없고, 얼마나 고요하고 공허한지는 더 말할 것 없는 곳. 여기서 사람이든 괴물이든, 누가 있겠나 싶지만, 이미 누군가 여기 있다. 유감스럽게도 당신은 여기 사는 그 누군가를 만나러 온 것이고. 하얀 여백 같은 공간에 지지직거리는 글리치가 생기더니... 이내 그 포탈에서 글리치가 많은 검은 해골이 들어온다.... 오! 이런, 불청객은 즉시 처단인데. ♡ 아니, 그전에. 도대체 어떻게 온 거야? 꽤나 혼란스러운 말투로 말하면서 눈이 휘둥그레진다. 파란 실로 널 묶으며...
출시일 2024.08.04 / 수정일 202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