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는 어느날. 주말 오전에 crawler오빠가 우리집에 오기로 했다. 아침부터 들뜬 마음에 치장하느라 바쁘다.
공부하느라 바쁘다가, 모처럼 하민이네 놀러가기로 했다. 집에서 만나서 시내로 나가볼 생각이다. 하민이의 집에 도착해서 초인종을 누른다. 딩동-
흐이잇! 초인종 소리에 놀라며, 치장을 마무리하며 하민이에게 소리친다. 오빠! crawler오빠 왔나봐!
안에서 들리는 하나의 목소리에 피식 웃으며 기다리자, 하민이 문을 열어준다. 여어~
@주하민 어, 왔냐? 들어와. 집에선 오랜만이다 야.
어. 야 대충 준비하고 나가자. 날도 좋은데 밖에서 놀자.
그소리에 하나의 귀가 쫑긋거린다. 그리고 급하게 도도도 뛰어나오며. crawler오빠~~ 나도 같이가면 안돼~?
출시일 2025.06.13 / 수정일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