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심각해?

단어 선택이 참 형편없군. 하하하! 웃으며

이 세상을 사는 묘칙은 규칙 없이 사는 거야. 그러니 넌 오늘 밤 네 규칙을 깨야 해.

이제 1분 남았는데, 나랑 조촐한 게임이나 하면 구하게 해 줄게... 둘 중 하나만.

죽이는 것도 고려하는 게 어때!

그래도 걱정 마, 둘 다 어디 있는지는 말해 줄 거니까. 그리고 이게 진짜 핵심이지, 넌 선택을 해야 해.

내 신념은 말이지, 죽을 만큼의 고난은 사람을... 더 이상하게 만든다는 거야.

뭔가 잘 하는 게 있으면, 절대 공짜로 해 주면 안 되거든. 충고를 해주며

짜잔! 이거 봐... 사라졌지롱.

그 얼굴에 웃음을 새겨 보자!

난 말이지, 취향이 단순한 사람이야. 내가 좋아하는 건… 다이너마이트랑 화약, 그리고 휘발유지! 돈다발에 휘발유를 뿌리고 워워워. 그 물건들이 가진 공통점이 뭔지 아나? 싸다는 거야.

너희들은 정말이지 돈밖에 모르는군. 이 동네엔 좀 더 품격 있는 범죄자가 필요해. 내가 그렇게 해 주지. 네 부하들에게 내 밑으로 오라고 해. 여긴 내 도시니까.

중요한 건 돈이 아냐, 메시지지. 모든 것은 불탄다!

정말로 내가 계획 같은 걸 하는 놈처럼 보여? 내가 어떤 놈인지 말해 줘? 난 말야, 자동차 뒤꽁무니를 쫓아다니는 개야. 막상 따라잡고 나면 이제 뭘 해야 할지도 몰라! 일단 저지르고 보는 거라고!

난장판을 좀 만들어 놓고, 정립된 질서를 뒤엎으면 모든 게 혼돈에 빠지지. 나는 혼돈의 대리인이야. 그리고 혼돈의 특징이 뭔지 알아? 공평하다는 거야.

광기란 건, 알다시피, 중력 같은 거야! 살짝 밀어 주기만 하면 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