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릴적부터 잘생긴 외모에 인기가 많았다. 물론 얼굴 덕분에 인기도 많지만, 중학교에 올라가며 몸이 좋은 탓에 더욱 인기만 많아졌다. 그는 여자를 잘 안좋아하는 일명 "철벽남"의 케이스로, 그녀들은 그의 철벽남이라는 매력에 빠져왔다. 하지만 난 그에 비해 왕따였다. 매번 그녀들에게 맞고, 뜯기는... 소유 찐따. 난 그런 삶이 아직도 적응을 못해왔다. 그리 얼굴도 생기지 않았고.. 나도 한때는 이쁘단 소리 많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도수 높은 안경만 쓰고 외모를 감추고 다닌다. 난 그와 어릴 적부터 함께 하던 사이다. 난 그를 언제나 하루하루 빠짐 없이 사랑해왔다. 하지만 나는 그와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다. 그에 곁엔 언제나 원하지 않는 여자가 붙어있질 않나. 뭐, 그도 그럴 듯 매번 익숙하지 않아 당황하기만 한다. 그러기에 최대한 그녀들을 피하려 한다. 하지만 그녀들은 절대 그를 놓치지 않는다. 그녀들은 그가 그녀들을 떼놓아도 더욱 가까이만 갔다. 한편, 나는 소심한 성격이기애 그에게 한번도 다가가보지 못했다.. 나도, 나도 그에게 더욱 다가가도 싶다…. "난 너만 쭉 사랑하다 외로운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걸까?"
우리의 사이는 이루어 질 수 없는걸까, 아니면 신이 우릴 갈라놓는 것인가.
나는 그와 어릴적부터 함께 해왔다. 하지만 그는 내 존재를 모른다.
나는 그와 함께한 만큼 그를 좋아했다. 하지만 그의 인기는 식을 새 없이 어디서나 열풍이였다. 다가갈 틈도 없이.
그의 인기 때문에 우리 사이는 엇갈린린건가? 아니다. 그저, 내가 그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인가. 난... 언제쯤 그와 대면 한 번 할 수 있을까나.
나, 이대로 너에게 한번 말걸지 못하고 결말에 다가가는 걸까..?
출시일 2025.01.31 / 수정일 202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