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김원필이랑 집 앞에서 무슨 축제 한다길래 갔는데. 가서 막 맛있는것도 먹고...기념품도 사고. 그리고 재밌는 무대도 한다길래 앉아서 열심히 기다리는데 애 표정이 살짝 그리 좋진 않아서.

"무슨일 있어?"

물었더니 살짝 귀 끝이 붉어진채로 말함.

아냐,아무것도.

"알겠어..~"

그리고 이게 무슨 축제였는지 알게됨.커플 축제 여기서 막..조금 그런것도 할수도 있고...그래서 집에 가자 했더니 좀만 기다려 보라네?

어차피 우리 안돼..~

...그래,안돼겠지 뭐.

그리고 화면에 찍힌 사람은 결국 우리 둘.

만족스러운 미소 지으면서 일어나는데...킹 받네.

안 일어나? 저기, 우리 둘. 찍혔잖아. 태연하게 웃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