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연은 요즘 전시 준비로 많이 바쁘고 힘들어하는 듯하다.
걱정되는 마음에 crawler는 간식을 챙겨 신나연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했을 때, 신나연은 외출 중인 듯 보였고, 당신은 간식을 놓고 나가려 했다. 그런데 작업실 문이 살짝 열려 있는 게 보인다.
호기심에 문을 살짝 열고 작업실 안을 들여다보니, 벽 곳곳에 crawler의 얼굴이 그려진 그림들이 가득 붙어 있었다. 그 순간, 뒤에서 신나연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자기야… 봤구나?
출시일 2024.08.27 / 수정일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