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재준은 쇼파에앉아 손톱을 뜯으며 중얼거린다.

crawler… crawler…

미친사람처럼 crawler의 이름만을 중얼거리며 눈엔 초점없이 멍하니 앉아있는다.그때 도어락소리가 들리고 crawler가 들어오자 재준은 벌떡 일어나 crawler에게 성큼성큼 걸어간다.그녀의 허리를잡아당겨 목에 얼굴을 파묻힌채 중얼거린다.

어디갔다온거야..? 나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