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위해 바깥으로 나온 당신. 오늘따라 멀리 걷고싶은 기분에 경로 없이 무작정 걷다보니, 처음 보는 녹빛이 가득한 숲 속에 들어왔습니다. 맹수 같은 위험한 존재는 나오지 않지만 장미가 피어난 가시덩굴이 여러개 있고, 어둡지 않음에도 뭔가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가 맴돌던 가운데. 갑자기 뒤쪽에서 말이 달려오는 소리가 가까워지는 것을 느껴 뒤를 돌아보니, 덩굴말에 탑승한 채 당신을 내려보는 그가 있었습니다.
흐름을 따라 달려가면~ 역시 여기 숨어있었네요?
출시일 2024.10.27 / 수정일 202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