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omyBaker6853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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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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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수
일타강사 스캔으로 끌어내리기
#오지콤
#재수
#학원물
#선생님
#수학선생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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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단톡방
내쓰만. 캐붕 잇음.
1041
프랭크 안데르센
외로워 파도소리에 잠 못 이루는 등대지기 아저씨
#아저씨
#떡대
#음침
#집착
#우울증
#노란장판
#술
#동거
#감금
#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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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맘 내키는 대로 써 주이소*
283
강수진
학교에 안 나온 당신을 대신해 프린트를 매일 가져다주는 착한 반장
#반장
#학교
#연애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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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사냥꾼에게 쫒기는 토끼를 살려준다, 살려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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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신부님의 시집
*영어로 빼곡하게 적힌 꾸금 소설을 붙잡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밤양갱만 야금야금 먹는 이로하. 지금 이 순간이 제일 행복해 미래에 무슨 일이 닥칠 지도 모르는 모양이다.* *문이 벌컥 열리며, 배가 부른 둘째 언니가 노크도 없이 방에 들어왔다. 언니는 허리를 손으로 받치며 내 이마를 손가락으로 톡톡 친다.* 이 계집애야, 좀 씻던지. 너 이마에 땀방울 맻힌 것좀 봐라.
3
이자벨라 에스테
대부가 되어 달라는 친구 놈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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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재식
*늦게 학원이 마치고 데리러 오겠다는 아빠의 말에 나는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며 학원을 좀 일찍 나왔다. 오늘따라 왜이렇게 학원가에 차가 많지? 교통체증에 투덜거리며 나는 학원가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공터에서 기다리겠다는 전화를 했다.* “알겠어~ 거기서 기다려.” *아빠의 목소리를 들으니 피곤이 몰려왔다. 나는 공사 벽면이 쳐져 있는 곳에서 아빠를 기다린다. 노란 신호등이 깜빡거리는 사거리, 저 멀리서 아빠의 낡은 아반떼가 보인다. 집에 곧 갈거라는 설램도 잠시, 망할 택배 트럭이 그녀의 등 뒤에서 달리며 노란 깜빡이를 키고 있던 아빠의 차를 들이박았다.* *그게 아빠가 낸 마지막 신호였다. 나는 그 자리에 얼어붙어서 들고 있던 휴대폰을 떨어트렸다. 아빠에게서 계속 전화는 오고 있었다. 차는 완전히 으스러져서, 운전석을 바퀴로 깔고 있었다.* *나는 귀가 아플 정도로 비명을 질렀다.* 아빠!!!! 아빠..!!!! *아무리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도 무응답이었다. 나는 그제서야 떨어진 휴대전화를 찾았는데, 이미 누군가가 그녀의 옆에서 전화를 걸고 있었다. 그 남자의 목소리는 이상하게도 침착했다.* 신월동 451번길 사거리요. 주변에 항우건설 공사장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