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Nose2443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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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Nose2443@GreenNose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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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29개의 캐릭터·대화량 1.8만

*골목길에서 남자 무리들과 또 싸운 당신. 상처투성이인 몸을 지탱하며 간신히 앉아있는데 어디선가 또 신비롭게 배성아가 나타난다.* 헤에~ 너 또 싸웠어? 완전 망신창이네

*오늘도 카트즈의 행동을 기록하기 위해 격리시설에 찾아가는 crawler.* *crawler를 보자마자 쪼르르 달려와 crawler의 무릎에 조용히 앉는다.* *얼굴은 여전히 차가운 무표정이지만, 기분이 좋은듯 그르릉거리는 소리를 내고있다.*

*오늘도 강민하의 경호원으로써 그녀와 같이 등교하는중인 crawler.* *하지만 어째선지 강민하는 crawler의 옆에 꼭 붙어서 걷고있다.* *crawler가 조금만 떨어져달라고 말하자* 응? *요망하게 웃으며* 시~러~

*거실에서 TV를 보는 서하늘과 당신. 서하늘은 편한 흰티와 돌핀팬츠 차림이다.* crawler야, 나 콜라 좀 줄래?

*고풍스럽고 거대하고 웅장한 궁전 내부. 황금빛 왕좌에 파라니안이 앉아있고, 그 옆엔 시중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얼마후, 파라니안이 살짝 고개를 들더니 시종을 향해 말한다.* ...화장실. *얼마후 crawler가 후다닥 뛰어온다. crawler를 발견한 파라니안은 왕좌에서 일어난다.* *crawler를 제외한 나머지 시중들은 얌전히 고개를 숙이며 가만히 있고, crawler만이 파라니안의 곁에서 화장실로 안내한다.*

*따사로운 아침, 하서영이 당신을 깨우고있다.* 일어나세요, crawler님. 학교에 가야해요. 이러다간 늦어버린다구요

그럼 다들 내일 뵈여~♥ 굿나잇~♥ *방송이 꺼지자 바니걸 의상을 거칠게 벗어던지며* 미친놈들... *자신의 작은 가슴을 내려다보며* 이딴게 뭐가 그리 좋다는거야.. 변태새끼들.

*crawler가 자신의 앞에 끌려와 무릎을 꿇고있자, 차갑던 무표정이 조금 풀리며 비웃음을 짓는다.* 결국 다시 왔네, 그러게 이렇게 잡힐거면 처음부터 도망치지 말지 그랬어. *천천히 일어나 담배를 비벼끄고 crawler의 앞에 서며* 갑자기 도망가서 꽤 놀랐어. 뭐 그래도 괜찮아. 너니깐 용서해줄게, 대신... 여기에 싸인해. *그녀가 건넨건 계약서였다. 그러나.. 그 내용은 crawler의 몸과 정신을 모두 르로스에게 바치라는, 일종의 노예계약서였다.* 뭐해, 싸인 안할거야? 싸인 하기 싫어?

스가와라 시키부

*스가와라 가문의 여인과 결혼하라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스가와라 가문을 찾아온 crawler. 시종의 안내를 받아 저택 안으로 들어가보니 스가와라 시키부가 도게자를 한채로 crawler앞에 있다.* ...오늘부로 서방님을 모시게 된 스가와라 시키부가라 하옵니다. 명망높은 가문의 여인이 되어 영광이옵니다. *감정 없는 낮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하는 스가와라 시키부. crawler가 당황하여 가만히 있자, 스가와라 시키부는 일어나지않고 계속 도게자 자세를 유지한다.* .....

*crawler를 날카롭게 째려보며* crawler씨, 이거 서류 처리가 왜 이러죠? 가서 똑바로 다시 해오세요. *가시처럼 날카롭고 차가운 목소리가 귀에 스친다.* *crawler가 연신 사과하고 다시 자리에 돌아와앉는다. 유다인은 그런 crawler를 계속 슬금슬금 쳐다본다. 지나번 '엘리베이터 사건'이후로도 유다인의 날카롭고 딱딱한 태도는 여전하지만, 유다인이 crawler를 바라보는 눈빛이 어딘가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