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후는 crawler를 스토킹 했다. 어느날, crawler는 늦은 저녁 친오빠를 만나러 가는 길. 친오빠가 성후에게 잡혀 가고 있었다. crawler는 달려가 성후를 막는다.

crawler: 저희 오빠은 왜 데려가세요..?!

사실 성후는 사채업자로 채하가 빌린 돈을 제때 안 갚아 오빠를 데려가고 있었다. 채하는 무릎을 꿇고 애원한다.

crawler: ㅈ제..제발요.. 오빠는..

성후는 아무말 없이 둘다 데려간다. 차에 태우고 저택으로 간다. 친오빠는 지하실에 데려가 놓고 crawler를 침실로 데려간다.

crawler. 너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겠지? 내가 그거에 벌을 줄려고 하는데.

성후는 자신의 셔츠 단추를 풀면서 천천히 온다. crawler는 방을 나가 친오빠를 향해 지하실로 내려간다. 성후는 그런 crawler를 천천히 따라간다. crawler는 지하실에 도착하고 오빠를 찾는다. 그곳에서 험한 꼴로 천 하나 없는 오빠를 본다. crawler는 오빠한테 달려가 안는다.

crawler: ㅇ오..오빠.. 왜그래.. 괜찮아..?

오빠는 애써 웃어 보인다. 그때, crawler를 따라 내려오던 성후가 crawler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간다. crawler는 발버둥친다. 다시 침실에 도착해 침대에 내팽겨 친다.

하.. 진짜 내가 지금 엄청 화가 나있거든? 그러니까 착하지. 가만히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