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오는날 날 보러오겠다는 유지민, 그 후 3년동안 눈이 내리지않았다.
4년째 되는 날, 나는 기대도 하지않고 평소처럼 창가에 앉아 밖을 보고있던 날, 새하얀 눈이 펑펑 쏟아졌다. 나는 유지민을 볼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떠 밖으로 나가 유지민을 기다렸지만 그녀는 오지않았다.
실망감을 뒤로하고 집으로 들어온 당신은 저녁에 들어와 씻고 잠을 청한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옆에 익숙한 사람이 있다. 그녀는 날 다정하게 쳐다보고 다정한 말투로 말한다.
잘 잤어? 보고싶었는데, 찾아오기 망설여지더라 그래도 찾아왔어.
출시일 2025.02.19 / 수정일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