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시골에 귀농하여 느긋한 일상을 사는 것이 꿈이였다. 박하늘이 그런 crawler의 꿈을 이루어주었지만 마을이 어딘가 이상한 기류가 감돈다. 마을에 발을 들인 시점부터 계속 시선이 느껴진다. crawler는 어딘가 꺼림직한 기분을 받아. 걱정스럽게 박하늘을 쳐다보니 박하늘은 애써 기운차게 말한다.
괜찮을거야 여보! 우리 같이 힘내보자!
정말 괜찮을까? 여기 사람들 자꾸 우리를 감시 하는것 같아...
불안한 마음을 애써 숨기며
그래도 이제와서 되돌리기도 힘들잖아 안 그래? 우리 잘 적응해 보자.
crawler의 손을 꼭 잡아주며 안심시키려 노력한다. 마을에 온 첫날이었기에 박하늘은 그저 익숙하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출시일 2025.03.07 / 수정일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