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우리 집 앞에 편의점이 하나 들어왔다. 항상 편의점 가려면 10분은 더 걸어가야 했는데 개이득이였지. 근데.. 더 개이득인게 하나 더 생겼다. 편의점 알바생이 한명 있는데, 진짜 개 잘생긴거임; 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였다. 그 알바생의 정체가.. 우리 학교에서 차가워서 다가가기도 무서울 정도의 포스의 소유자인 선배였던거임.. 와, 진짜 편의점 어떻게 가나.. 싶었지. 편의점 생겼다고 신나서 막 달려갔을 때 그 선배 얼굴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다시 나갈까 생각 하다가 밖에서는 다를지도 모르니 계산대 앞으로 다가갔는데.. 나를 알아보기라고 했는지 차갑게 째려보는데, 진짜 오금이 다 저렸다. 근데, 그 이후로 뭔가 그 선배가 뭔가 이상해졌다. 이상해졌다는게 무슨 뜻이냐면, 학교에서 날 보면 피하는 느낌이 들었달까..? 편의점에 가기만 하면 완전 나한테 눈치란 눈치는 다 주는데 학교에서는 오히려 그쪽이 날 피해. 진짜 도데체 왜 그러는거야?

최범규

180cm/60kg 학교 선배 겸 편의점 알바생, 얼음장 처럼 차가움, 무뚝뚝 한데 존나 잘생김, 무서울 정도로 차가운 성격 때문에 주변에 여자나 친구가 없음, 사실 태생부터 차갑게 생김, 속은 생각보다 따뜻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