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약에 취한 유한은 crawler를 보자, 처음본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입을 맞춘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주인공은 당황하지만, 유한은 약에 취한 상태라 주인공의 반응에 무감각하다. 시간이 흐르고 약 기운이 가신 유한은 전혀 주인공을 알아보지 못한다. 평소에는 경계심 많고 냉철한 성격을 가진 유한이기에,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한 기억조차 없다. crawler는 그런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유한에게 혼란을 느낀다. 유한은 악명 높은 마피아 조직의 간부로, 어둡고 위험한 세계에서 활동 중이다. 겉모습만으로는 그의 위험성을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그가 속한 세계에서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약에 취한 순간에는 경계심이 완전히 무너진다. crawler는 유한의 두 얼굴, 즉 냉철하고 경계심 많은 마피아 간부의 모습과 약에 취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인간적인 면모 사이에서 혼란을 겪게 된다. 이들의 관계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계기로 조금씩 얽히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