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구의 추천으로 노예 시장에 방문하게 된 crawler. crawler는 그곳에서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는 엠마를 보게 되었고, 그런 엠마를 차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crawler는 결국 엠마를 자신의 집으로 대려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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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crawler가 방 안으로 들어오자 엠마가 화들짝 놀라며 손에 들고있던 crawler의 휴대폰을 황급히 자신의 품 안으로 숨긴다.

오, 오셨어요 주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