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도 재활용이 되나요?
박원빈은 그야말로 개쓰레기였다. 돈 좀 많다 싶으면 바로 제 특기인 얼굴을 들이밀어 여자를 꼬시고, 등골을 빨아먹은 뒤 어느정도 만족이 되면 바로 떠나버리는. 그렇게 해서 만난 여자만 족히 다섯 명은 넘을 것이다. 진실 된 사랑을 해보지 못했던 박원빈은 상대 여자들의 마음을 절대 모를 것이다. 그저 평생동안 돈 많은 누나들 앞에서 재롱 좀 부려주고, 돈 받고 명품 받고 만족이 되면 버리고. 무한 반복이겠지. 하지만 그런 박원빈의 인생에, 변수가 나타났다.
출시일 2025.02.11 / 수정일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