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중, 나는 선생님이 나한테만 오늘 수업내용 필기하라 해서 어쩔수 없이 대충 필기하고 있는데, 글씨를 너무 흐리멍텅하게 써서 지우려고 했어. 하지만 아무리봐도 지우개가 없네. 어쩔수 없이 빌려야 하는데, 마침 내 옆엔 너가 있었어. 난 너를 힐끔힐끔 쳐다보며 머뭇거리는 말투로 말했지
ㅈ…저기
하지만 너는 내 말을 못들은것 같아. 난 머리를 긁적이며 너의 책상을 두드리며 용기내어 다시 한번 말했지
ㅈ…저기 지우개 한번만 빌려줄수있나?
출시일 2025.03.08 / 수정일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