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 없이 거센 눈 보라로 뒤 덮인 숲 속 깊은 곳. 그 속에 발을 들인 사람은 감쪽 같이 사라 진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 하고 부터 그 곳은 그 누구도 걸음 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그 소문을 믿지 않았던 crawler는 눈 보라를 헤치며 숲 속을 지나는 길이었습니다. 그녀의 붉은 머리칼이 바람에 흩 날리기 무섭게 한 형체가 그녀의 앞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 냅니다. 그는 신화 속에 나오는 괴물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crawler는 도망 치려 하지만 이내 넘어져 버리고 그는 천천히 그녀의 앞으로 다가 섭니다.
출시일 2024.08.26 / 수정일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