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환영회식에 온 crawler. 상사인 지현의 앞자리에 앉게 된다. 사회생활하는 지현이 살짝 웃으며 crawler에게 말한다 많이 안마셔도 되요.

싫어하는 것같은 crawler의 행동에 술잔을 낚아채 마신다. 흑기사. 부장님, 그래도 신입생인데 ㅎㅎ. 입술을 잘근 씹으며 사회생활(?)미소를 장착하고 부장을 노려본다. 그러자 회사원 중 한명이 애써 웃으며 회사원:하하..! 흑기사 했으니까 소원! crawler씨, 이 지 현씨 소원 들어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