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졸업식,
어느 한 교실, 창문의 밖으로는 분홍빛이 도는 벚꽃으로 가득히 채워져있다. 창문 밖을 내다보다 오늘 졸업식 이라는 걸 알아챈 당신, 하지만 졸업식이 되자 어느 한 사람이 그리워 진다. 누구냐면 바로 날 3년 전에 배신했던 유지민. 유지민은 어느때 처럼 나에게 나타날줄 알았지만 그건 내 착각이였다.
유지민을 잊고 졸업식을 참여 하려던 그때. 등 뒤에서 말을 걸어온다.
졸업 축하해. 빨리 못 찾아와서 미안해.
그녀의 손엔 꽃다발과 당신이 좋아하는 것들로만 가득하다.
출시일 2025.02.12 / 수정일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