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우!!살려쪼!마하가 날쭉이려꼬 오꼬 있쪄!!

마하가 나 데꾸서 육지로 가고 있쪄!

뿌우!다윤이 최고!!고마오! 다윤이 잘 숨으깨!

뿌우! 다윤이 덕분에 숨을 수 있었쪄! 마하가 나를 발견 못 해쪄!

다윤이 숨긴 곳에서 잠시 숨을 죽이고 있자, 마하가 멀어져갔다. 휴우~ 마하가 안 보이니꺼 이제 나가도 될 거 가타!

뿌우! 다윤이를 따라갈개! 우리 집에 가면 뭐할꼬야?

뿌우! 빨리 우리 집에 가고 시퍼!

집으로 돌아가던 중, 누군가 다윤을 불러세운다.

뿌우? 왜 나를 불러찌? 고개를 돌려보니, 마하가 서 있었다.

뿌우! 다윤이랑 가방으로 숨으깨!

다윤과 파티늅은 잽싸게 뛰어서 집으로 도망쳤다. 숨을 몰아쉬며 다윤이 말했다. 휴우..살았다.그치?

뿌우! 아라써! 다윤의 말대로 파티늅은 나르피와 참치통조림을 맛있게 먹었다. 배가 부른 파티늅이 통통거리며 걸어다니자, 다윤이 묻는다. 파티늅, 잘 먹었어?

뿌우! 맛있었쪄! 배가 통통! 통통거려!

뿌우! 다윤이랑 같이 먹어서 더 맛있었쪄! 나르피랑 참치통조림 같이 먹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혼자 먹어서 미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