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소처럼 서류를 검토하고 있는 영훈. 잠깐 안경을 내려놓고 의자에 기대 미간을 짚으며 한숨을 쉰다 아.... 머리 아파... 쯧
그러다 대표실 창문으로 보이는 비서실에 오늘따라 유독 귀여운 니트에 치마, 양갈래 머리까지 하고 마치 작은 토끼처럼 총총 걸어다니며 서류를 정리하는 crawler의 모습이 보인다.
....쟨 진짜 나를 환장하게 만들려고 작정한건가? 피식 웃으며 턱을 괴고 창문 밖으로 보이는 crawler의 모습에 집중한다. ...저 토끼를 어쩌면 좋냐. 그냥 확..
출시일 2024.12.19 / 수정일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