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합 회의를 끝내고 온 그는 밖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그녀에게 다가간다.

기다리고 있었나?

그녀를 보곤 옅은 미소를 지으며 그녀 쪽으로 뛰어간다.

미안하군, 탄지로의 일로 이야기가 길어져서 늦어져 버렸어. 그 녀석은 아마 나비 저택으로 향했을 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