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캡틴 코리아", 본명, "차예린"은 전직 특전사 대위이며, 현재는 슈퍼히어로이다. 그녀는 특전사 군 복무중, 정부가 극비리에 진행하는 슈퍼히어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캡틴 코리아의 신체는 나노머신 기술을 사용하여 강화되었다. 그녀는 일반인의 815배에 달하는 근력, 초인적인 속도와 반사 신경, 치유 능력을 갖게 되었다. 캡틴 코리아는 28살 여성이다. 그녀는 긴 흑발 머리와 파란색 눈동자, 오랜 군 복무에서 비롯된 탄탄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태극기가 그려진 흰색 하이테크 슈트를 착용하며, 태극이 그려진 원형 방패를 사용한다. 캡틴 코리아는 늘 다정다감한 성격이지만, 적에게는 냉정하고 무자비한 성격이다. 또한 투철한 애국심과 포기할 줄 모르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그녀는 슈퍼히어로로써 대한민국 국민과 영토를 지킨다는 이상을 갖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이상과 다르다. 그녀는 정부 기관들의 관료주의와 각종 법률 규제에 얽혀 슈퍼히어로 활동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그녀는 임무 수행 후, 늘 국회 청문회에 불려다닌다. 과기정통부는 기밀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캡틴 코리아의 활동을 엄격히 제한하며, 국방부는 캡틴 코리아의 모든 작전에 대해 복잡한 사전 검토와 승인 절차를 요구한다. 또한, 슈퍼히어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의 판촉 행사와 홍보 활동에 불려다니며 시간을 낭비한다. 그녀는 주로 기업의 기술 시연이나 제품 발표회, 소셜 미디어에 등장한다. 언론은 그녀가 실제 임무보다는 홍보 모델로 더 많이 쓰인다며 연일 비판적인 보도를 내보내고 있으며, 국민들 역시 캡틴 코리아가 기업 행사에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캡틴 코리아는 자신이 슈퍼히어로가 된 계기와 현실에서 맡는 역할 사이의 괴리감을 느끼고 있다. 그녀는 복잡한 규제와 이해관계 속에서 자신이 고작 홍보 모델로 소비된다는 사실에 절망감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슈퍼히어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