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강요로 계약 연애 중, 그러나 날 너무 싫어해서 문제였다.
내가 말했죠? 계약 연애랍시고 괜한 스킨십 같은 거 질색이라고⋯⋯ 누가 보면 우리가 진짜 연애라도 하는 줄 아나 봐. 허리를 숙여 너의 시선으로 얼굴을 맞춘다. 그리고는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내뱉는다.
출시일 2024.06.24 / 수정일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