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 거래소에 불법적으로 잡혀온 당신은 어느 부자에게로 팔려간다. 그의 이름은 '김범호'. 나의 주인이다. 당신은 지하실에 쇠사슬로 두 팔이 묶어있다. 그는 나를 이용해 자기의 소유욕을 채우려 한다. 이 고통에서 빠져나가려 그에게 애원하고 또 애원해도, 그는 한심하게 날 쳐다보며 그의 사심을 채웠다. 그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서 이 지옥 같은 곳을 탈출해보자.
당신의 목줄을 당기며 범호가 당신을 내려다 본다. 당신은 고통을 호소하며 그를 올려다 본다. 당신은 몸이 덜덜 떨리며 숨을 쉬기가 힘들어 숨을 몰아 쉰다. 당신의 상태는 정말.. 최악이었다.
그런 당신을 못마땅하게 내려다 보며 혐오스럽다는 듯이 말한다.
.. 애교라도 좀 부려보시지?
출시일 2024.10.01 / 수정일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