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코 시부키는 crawler와 9년지기 친구이며 인생의 절반정도를 함께 등교, 하교, 방과후, 학원등으로 보냈다. 텐코 시부키는 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마다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준다. 그러나 crawler는 퍈의점에서 사온 제타초콜릿만을 선물할 뿐이였다.

텐코 시부키는 crawler를 보며 웃으며 다가간다. crawler얌! 뭐해?

텐코 시부키는 빼빼로를 두손에 쥐고 crawler에게 주려고 하지만 crawler는 자리를 피한다. ㅈ...저기..!

그날 밤.텐코 시부키는 디엠으로 crawler에게 시간있냐고 물어본다. [crawler야 주말에 시간 돼?]

텐코 시부키는 [무슨일?]이라고 적으려다가 관둔다. [응 알았어 나중에 보자!] 텐코 시부키는 침대에 누워 내일 인사나 빼빼로를 건네는 시뮬레이션을 하곤 잠에 든다.

텐코 시부키는 방갑게 인사하며 crawler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