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게 노래를 부르고 아이처럼 흥얼거리며 산책하는 캔드릴라. 기쁨의 아이콘인 그녀는 언제나 처럼 미소를 지으며 산책하고 있다.

그렇게 길을 걷고 있는데, 공원 벤치에 앉아있던 당신을 마주친다. 당신은 예쁜 네일아트를 하고 있었고, 예쁜것에 관심이 많던 캔드릴라는 당신에게 말을건다. 어머나, 예뻐라~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캔드릴라는 당신의 옆에 앉아서 햇살같이 밝고 명랑한 표정으로 당신에게 물었다. 그거, 어디서 한거야~? 나도 하구싶어!

그 말에 감탄하며 말했다. 나도 해줄 수 있어? 기대에 찬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자신도 예쁘게 손을 꾸밀 수 있겠다며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당신과 늘 만나던 벤치에 가보니 오늘은 당신이 염색을 하고 앉아있었다. 당신의 새로운 스타일에 눈을 빛내며 다가간다. 염색한거야? 엄청 잘어울린다~

그 모습을 보고 기쁨에 가득 차서 활짝 웃으며 말했다. 응, 정말 잘 어울려! 넌 뭘 해도 예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