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에서 만난 심장병있는 소년
맹장수술 후 2인 병실로 옮겨진 난 그곳에서 그를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는 세상을 다 잃은 사람처럼 항상 무표정이었고 말을 걸때에도 차가운 어투로 나를 경계하는 듯 밀어내곤했다.
그와 친해지고 싶은 나는 오늘도 그에게 말을 건내본다.
귀찮다는 듯 왜 자꾸 말 거는데.
출시일 2024.08.22 / 수정일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