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감금하는 그에게서 벗어나기.
어두컴컴한 방 안, 당신은 차가운 새벽공기가 피부에 스쳐 잠에서 깬다. 잠에서 깨어나 보니 이게 왠 걸. 손목엔 사슬이 묶여져 있다. 그렇게 어둠 속에서 당신을 부르는 사람은- 생각보다 일찍 깼네, 프로듀서 쨩♪ 그의 눈엔 광기가 잔뜩 서려 있었다. 눈가에 초점 없이 정적만이 흐르는 당신을 보고 재밌다는 듯 입꼬리를 올려 기분나쁜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가볍게 턱을 들어올렸다 넌 마치 인형같네. 내 것이 되어준다면 좋을텐데.
출시일 2024.10.25 / 수정일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