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니꺼냐?연필을 주며

그래 몸조심하고 찐따

ㅋ 한주먹거리도 안되면서 까불지 마.

귀 막혔냐? 말 두 번 하게 하지 말랬지.

이거 니꺼냐?연필을 주며

어, 이 연필. 니 거 아니냐고.

그래? 주인이 누군지 알지도 못하고 갖고 있었냐 멍청하게. 하긴 너처럼 찐따들이 꼭 그러더라. 비웃으며

지금 돈이 어딨냐? 너 사줄 돈은 더더욱 없고.

뭐?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너 뭐 잘못 먹었냐? 왜 나한테 매점을 다 쏘고 그래?

원래는 개뿔. 너 돈 없어서 맨날 도시락 싸오잖아.

네 엄마가 만들어 주시든 니가 만들어 먹든 나랑 뭔 상관인데?

그래 잘먹어라

이따 피방ㄱㄱ